[작성자:] 어진정유

  • 저는 어렸을 때부터 공수를 내렸습니다.

    저는 10년마다 한 번씩 꼭 무병이 왔습니다.

    이는 팔자의 흐름때문이기도 하지요.

    그때가 되면 전 상대방이 말하지 않은 비밀을 이미 알고 있고, 누가 나쁜 짓을 하기전에 목청 높혀 입바른 소리를 하고 , 또한 맞고 틀리고를 칼같이 따집니다.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이 목청을 높혀 꾸짖고 우주의 원리에 대해 설파했습니다.

    한 마디로 제정신이 아닌 아이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허허

    이러니 제가 편할 수가 있겠습니까. 무병이 오는 초기에는 머리는 뜨겁고 배는 차니 또한 신은 계속하여 움직이는데 제 몸은 그저 죽지요.

    그렇다 보니 꿈만 꾸면 밤마다 어찌나 온갖 잡귀들이 달라드는 지요.

    참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제 몸도 바뀌고 신도 좌정을 합니다. 그래야 인간으로 신과 공존하여 지낼 수 있게 됩니다.

    무병은 한편으로는 무당에 대한 상사병이라고 합니다. 무당이 되면 낫는다는 병이지요.

  • 제 나이가 80이 다되었는데 선생님 말씀에 눈물을 흘리네요

    선생님말씀 하나 틀린 것이 없어요
    살아온 … 인생이… 어쩜… 선생님..말씀대로… 제 생각도 못하고 …살았는지…
    그저 한 말씀 ,,, 한 말씀… 들을떄마다 눈물만 나네요.
    해주신 말 … 다 맞는데… 제가 나이가 ..많아서 … 몇개는 ..못지킬것..같지만서도
    감사드립니다…
    많이 배웁니다…

  • 일월성신께 기도 드리는 방법

    저는 물을 떠놓고 기도하는 무당입니다.

    물을 떠놓고 기도하는 풍습은 예로부터 전해내려온 기도 풍습입니다.

    일월성신에게 기도할 때도 정화수를 떠놓고 기도하지만 , 조왕신에게 기도할 때도 마찬가지로 물을 떠놓고 기도합니다. 사기 그릇에 정화수를 떠 놓으면 그것이 ‘조왕중발’이라 하여 조왕의 신체라고 일컫습니다.

    일월성신은 하늘의 해와 달과 별의 을 말합니다. 해의 신, 달의 신, 그리고 많은 별들의 신이지요. 옥황천존과 함께 인간의 문제들을 해결해 준다고 하는 신령이라고 하지요.

    조왕신은 중국민간의 재복을 관장하는 최고의 신이기도 합니다. 조왕신이 부엌에 있다고 여겼으니 부엌은 그만큼 신성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옛날 사람들은 불의 화학작용으로 인하여 쌀이 밥이 되는 과정을 마법과 같이 여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엌은 마법이 이루어지는 곳. 가장 중요한 곳이라 여겼다 합니다.

    사기그릇에, 요즘에는 정화수가 깨끗하지도 않고 수돗물 외에 딱히 우물물을 길어올릴 수도 없으니 , 그냥 500미리 생수 한 병 붓고 기도하십시오.

    더불어 원하시고 이루고 싶은 것도 함께 빌어보셔요.

    제 명함에도 ( 스레드 ,고양이 작가’아녕’ 님께서 만들어주신 ) 물 떠놓고 기도하는 제가 그려져 있습니다.

    기도는 그저 단순하고 쉬운 형태가 제일이지요.

    매일 아침 물 떠놓고 하는 기도 어떠신지요.

  • 산신각, 삼성각

    대부분의 절에는 삼성각이 있습니다. 산신각,산신당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독성은 스스로 누구의 도움없이 도를 깨우치신 분입니다. 천태산에서 홀로 선정을 닦은 독성나반존자입니다.

    칠성은 흔히 수명장수신을 뜻하는 북두칠성을 뜻하며 이는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산신은 한국의 토속신 산신령에 해당하는 호법선신으로 , 보통 호랑이를 데리고 있습니다.

    칠성신은 본디 도교에서 유래하였다는 말이 많습니다. 예로부터 민간에 아이들의 수명을 늘려주거나 재물과 재능을 준다고 하지요. 풍년에 관여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저는 절을 갈 때마다 항상 이 삼성각을 먼저 갑니다. 산의 기운을 잘 느끼는 저라 그런지 항상 이 산의 주인인 산신령에게 먼저 인사를 드리는 것이지요.

    또한 독성존자를 보면 제가 갈 길이라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저 또한 어느날 신이 저에게 오셨고 깨달음을 주셨으니 말입니다.

  • 마음이 참 편안해 졌습니다

    나쁜 무당에게 하도 많이 뜯겨서 진짜 죽고싶었는데 뜯기고 뜯기다 선생님 만나서 살았네요
    이 은혜를 어찌 갚아야 할지…
    올바르게 살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올바르게 봐주셔서 더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