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무당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에 시달리는 내담자에게
“조상을 풀어야 이 것이 해결된다.” 라고 곧잘 말을 하곤 합니다.

실제로 조상꿈을 꾸고 났더니 몸에 아픈 곳이 생겼다 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사를 지내고 조상을 풀어야 니 병이 낫는다. 라고 무턱대고 말하는 무당들이 정말 많지요.
과연 그런 것일까요?
과학과 의학은 증명된 만큼, 발견한 만큼 알려지게 됩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영역이 많이 있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 있다면 그것은 밝혀지지 않은 영역일 뿐인 것이지. 조상이 원인이다 라고 무턱대고 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병은 오랜 시간동안의 생활습관, 지속적인 심리상태, 오장육부의 기질적 원인이 문제인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거기에 더하여 우리는 운명에 의하여 아픈 곳이 드러나거나, 신체적으로 발현되는 때가 있습니다. 이 또한 그간 계속 무리한 장기의 문제가 겉으로 드러나는 시기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꿈을 통해 누군가 나에게 문제를 알려주는 경우는 있습니다. 이것은 조상님이나 내가 존경하는 다른 이의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혹은 종교적인 형상이나 인생에서 큰 파란을 가져다 주었던 이의 모습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앞서 말한 지속적인 심리상태나 생활습관등을 반영해주는 말을 해 줍니다.
이는 신의 현신으로서 , 나를 지켜주는 신이 다른 모습을 하고 나타나 나에게 경고를 해주는 메세지 일 수 있습니다.
신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 우리에게 경고를 해 줍니다.
이렇게 문제를 알게 되었다면 거기에 맞는 해법을 취해야 합니다.
물론 무속적인 해법이 답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몸풀이등으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영역의 병들을 고친 사례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이 답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무속적인 행위를 함에 있어서도 동시적인 의학적 해결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먼저 의학적인 다양한 시도를 해 보는 것이 첫번째이고, 무속적인 몸풀이등을 행하는 것이 두번째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 어디에도 조상을 풀거나 밑도끝도 없는 제사가 등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 주십시오. 함께 원인을 찾고 해법을 고민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