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자로 아임웹 서비스가 폐지되면서
아임웹에서 쌓아온 소중한 후기들을 3월 25일에 수동으로 옮겨왔습니다.
남은 고비를 잘 이겨낼 수 있게 힘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daon**** | 3월 25, 2025
돈이 없어서 ‘언젠가 돈이 생기면 꼭 선생님께 상담 받아야지~’ 하고 며칠을 있다가 우연히 돈이 조금 생겨 상담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몸도 약하고 이런 일 저런 일 많이 겪고 하다 보니 항상 불안과 걱정, 우울이 제게 동반자였습니다.
스레드에서 우연히 선생님 글을 보게 되었고 무당 밑에서 신도로 1년 좀 안되게 있었던 지라 선생님이라면 믿을 수 있겠다 싶었어요.
전화 받고 나서 금전 문제냐고 물으셨을 때 속을 팍 찔린 느낌이 들었습니다 ㅎㅎ..
제가 궁금했던 진로나 신체 건강 문제, 인생을 살아가면서 바꿔나가야 할 점을 상세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제가 말씀 드린 정보가 많이 없는데도 명쾌하게 줄줄 읊어주셔서 열심히 받아 적었습니다. 다 맞는 말씀이었어요.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긴 터널의 끝이 곧 온다고 하셔서 참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부모님 문제에 대해서 지금은 많이 용서하고 이해하고 내려놓은 상태였는데 고생했다고 힘들었겠다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뭐가 그렇게 무서워요?”하고 말씀 하셨을 때 순간 ‘내가 무서운게 있나?’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어요.
그땐 다 말씀드리지 못했지만 큰 소리가 들리는 것도 누군가가 화를 내는 것도 매를 맞아야겠다고 다른 사람이 타인에게 장난으로 이야기 하는 것도..제 존재가 부모님께 짐이 되는 것도 나는 다 무서워했구나 라는 것을 후기를 쓰면서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긍정적으로 살고 괜찮다고 스스로를 다독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삶에 좋은 기억이 많이 없고 아주 어렸을 적 부터 참는것이 습관이 되었다보니 감정을 많이 외면하고 있었죠 ㅎㅎ
잘 웃고 잘 우는 사람인데 앞으로는 더 많이 웃어보려고 합니다.
상담 끝난 뒤에도 신경 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을 때, 선생님께 또 상담 받을 거에요!
이미 아는 분께 선생님 홍보를 했답니다 🙂
제 후기가 상담을 고민하게 되는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부족한 필력 이지만 마음을 담아 후기를 남겨봅니다.
제게 큰 힘을 주신 선생님께서 오늘 하루 평안하시길, 앞으로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