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런저런 일들과 생각이 많아서
“아니야, 너 잘 해오고 있어”같은
따스한 위로의 말이 필요했는데
마치 그런 사주 풀이를 해주셨어요.
사주에 관심이 많아서 매년마다 한번씩은
문제지의 답안을 들쳐보듯, 그리고 그 해설지에 맞게
인생을 밟아가고 있는지 궁금해서 사주를 보게 되거든요.
그 큰 흐름에 맞추어 풀이를 해주시면서도
제 개인적인 성격이나 디테일한 상황을 예로 들어주셔서
솔직히 좀 깜짝 놀랬습니다 ㅎㅎ
이 어수룩한 새벽에 차분하고 낮은 톤으로
제가 가진 고민들을 잘 풀이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